[뉴스워치] 세계 7대 우주강국 실현…이종호 과기부 장관에 듣는다
우주강국의 꿈을 실은 누리호 3차 발사가 이번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발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우주강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말까지 한국판 나사인 KASA의 설립을 위한 준비에도 들어갔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모시고 자세한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누리호와 다누리의 성공을 통해서 우리나라도 우주시대에 바짝 다가선 느낌인데요. 바로 이번주에 누리호 3차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발사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의 핵심은 바로 실용위성 8개가 탑재됐다는 건데요. 지난 2차 때까지는 실전을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이번에는 그야말로 손님을 싣고 우주로 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위성들이 탑재가 되는 것일까요?
7대 우주 강국의 꿈이 실현되려면 기술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미국이나 일본 등 우주 선진국에 비해서는 뒤쳐져 있는데, 독자 기술 확보를 위해 이번 발사가 의미를 지니는 것이죠?
이번 발사의 또다른 특징이 민간기업도 참여한다는 건데요. 우리도 미국의 '스페이스X'처럼 민간기업의 우주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이른바 체계종합기업은 어떤 역할을 하기 되는 건가요?
우리나라도 2030년 달궤도 위성 발사, 2023년에는 달착륙선 개발 등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러면 갈 수 있는 발사체 기술도 확보해야 하지 않습니까. 스페이스X의 경우 화성탐사 계획용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데, 우리의 차세대 우주발사체 개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우주 선진국 하면 미국이고, 그 중심에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있지 않습니까. 이번 대통령 미국 순방 때 나사의 고다드센터를 방문했는데,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발사체를 쏠 때마다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했잖아요. 미국 기술이 들어간 위성 부품 수출통제정책 때문인데, 이번 방미때 완화됐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국내 발사서비스 시장 진출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나사와 협력하려면 우리도 우주항공청, KASA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양자와 바이오 분야 협력이, 또 얼마 전 12년만에 셔틀외교 형식으로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에서는 과학기술·ICT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데, 어떤 협력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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